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수지구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고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국민을 속이는 정치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퍼주기식 정책으로 나라 곳간이 비었다. 또한 안보 무능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위태로워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회복시키겠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바쳐서라도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기소됐거나 재판 중인 국회의원들이 법질서와 사법 절차를 무시하면서 국회를 범죄 피난처로 삼지 못하도록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날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지하철3호선 연장 ▶SRT 수지분당역 신설 ▶동천역 지하아케이드 연결 ▶동천역 일대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지정 들을 내걸었다.

고 후보는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끝까지 경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수지구를 더 잘 살게 만들라는 채찍으로 알고 평생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출정식에 함께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고 후보를 국회로 보내 국가를 바로 세우고 대통령과 용인시장과 함께 원팀으로 수지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