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알렸다.

㈜파인항공해운은 지난 27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마스크 5천 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인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엄도현 대표는 "환절기와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미약하지만 나눔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25일에는 큰바위정형외과의원에서 다가올 어린이날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아동 10명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작은 선물로 신발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병원 박용욱 원장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선물을 전달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