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의미하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 <사진>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한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 사업이다.

IPA는 ESG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인천지역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2년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항만시설 내 제품 실증을 지원했다. 특히 인천지역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팰릿 개발 과제, 도로 오염원 자동 포집 시스템을 활용한 인천항 날림먼지·배수 문제 해소 과제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경규 사장은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 중소기업에 일방향적·시혜적으로 행하는 상생 활동을 넘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얻는 새로운 동반성장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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