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망은 중국인 개별 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2012년 12월 개설했으며, 한국여행에 관심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 방문한다.
이번 MOU 주요 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홍보 ▶국제관광 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 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이다.
공사는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달 말부터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계절별로 ▶봄 힐링 봄꽃여행 테마 ▶여름 물놀이·피서 ▶가을 단풍과 축제 ▶겨울 눈 체험·로맨틱 여행을 담은 경기관광 특집 홍보 페이지를 각각 제작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일일투어 상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또 공사가 내달 1일부터 직영으로 전환해 공식 오픈하는 평화누리캠핑장을 연계, 중국인 대상 경기북부 캠핑 체험 여행상품을 첫 출시한다. DMZ 인근에서의 특별한 숙박 체험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조원용 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는 DMZ 관광자원을 비롯해 계절별 특화 관광자원, 트렌디한 카페, 각 지역 이색 먹거리를 지속 발굴하고 관광상품화해 유력 여행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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