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다. 사진=유지웅 기자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다. 사진=유지웅 기자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로 4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중이며 서구는 화재 발생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소방 관계자는 "연소 확대가 우려돼 화재를 진압하는 중"이라며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데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정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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