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립 후보지로 의정부시를 선정했다고 15일 전했다.

앞서 입지 선정 공모에는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참여했다.

의정부시는 ▶교통 접근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계획 ▶의정부시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 활용 및 공간 확장성 ▶지역 자체 자원 등을 활용한 연계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부지원센터는 북부지역의 체육 행정 거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충환 입지 선정 심의위원장은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 기준에 따라 후보지를 심사했다"며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3개 후보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의정부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했다.

한편,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다음 달 북부지원센터 개소를 목표로 의정부종합운동장 사무실 부지 리모델링 등 북부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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