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손님맞이를 위해 고양지역 터널과 지하차도, 행사장 주변 인도 등 주요 시설물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양대로와 중앙로 등 주요 도로 내 터널, 지하차도, 지하보도에 대한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15일 풍산지하차도를 시작으로 봉산터널과 원당지하차도, 탄현지하차도, 백석지하보도를 포함한 총 17곳에서 대청소를 펼칠 예정인 가운데 총 1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과정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퇴근시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피해 작업한다.

시 관계자는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말끔하게 걷어 내 시를 찾는 모든 방문객과 시민에게 깨끗한 도시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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