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경기도 안산시 풍·육도 섬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기존 1회 운항에서 2회로 늘린다.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국가보조항로로 운항 중인 국고여객선 서해누리호(106t급)를  다음달 3일부터 10월 9일까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에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출발해 대부도~육도~풍도~대부도~풍도~육도~대부도~인천항으로 증회 운항할 예정이다.

연간 인천∼풍·육도 여객선 이용객은 3천313명으로  현재  주민들은 하루 한 번만 육지로 나갈 수 있으나.  이번 증회 운항으로 대부도 또는 인천으로 2회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섬 방문객은 당일 육지로 나오는 교통편이 없어 불가피하게 1박을 해야 하는 불편도  이제는 섬에서 3시간 가량 머무르다 당일 귀가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는 서해누리호 운영선사인 (유)대부해운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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