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16일 ㈔유엔한국협회와 제29회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 관련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 가천대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의 성공 개최를 돕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유엔한국협회는 모의유엔회의를 기획·홍보하고, 가천대는 회의 진행에 필요한 회의장 등 시설 제공, 원활한 회의 준비와 진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한국협회는 국제평화 유지와 인권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도록 민간 부문에서 활동하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이다.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학술사업을 전개하고,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와 한중일 3국 청년포럼, 유엔의 날 기념행사 등의 교류행사를 펼치며 민간 외교 네트워크 허브역할을 맡는다.

유엔한국협회 전세훈 자문위원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올해 모의유엔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가천대 서원식 대외협력처장은 "모의 유엔회의에서 학생들이 국제 사회가 마주한 이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세계 시민의식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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