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제44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16∼26일 발달장애인 작가 두 명의 작품을 시청과 홈페이지 온라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시는 정성원·이준서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표현한 회화작품 전시회 ‘다름답다’를 열어 주민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성원 작가는 2017년 제6회 꿈틔움 ‘꿈을 날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2020년에는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20년 11월 연 ‘제23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가 하면 다수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이준서 작가는 2021년 ‘용인시 장애인 예술제’ 전시회와 2022년 삼성키오스크 ‘예술로 통하다’ 전시회에 참여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 개선 굿즈 제작에도 힘을 보탰다.

전시회는 시청 지하 1층 갤러리박스에서 여는 현장 전시 일정에 맞춰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진행한다.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작가들의 더 많은 작품을 만나게 된다.

아울러 시청 1층에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전시회 ‘THE 공감’을 16일부터 19일까지 연다. 

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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