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이 16일 인천 동구청에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업무 협약식 및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양종오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은중 인천광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과 발광형 표지병 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천공장 임직원이 모은 기금이 4천5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양종오 공장장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등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인천 동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임직원 기금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기금 활용 대표 사업으로 선정해 인천뿐만 아니라 당진, 포항, 순천 등 사업장 인근 주요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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