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을 받은 ㈜경기수출이 올해 경기도 중소기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 중소기업 유공 표창은 2년 이상 도에서 기업을 운영하거나 기업지원을 받아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수상한 경기수출은 김포시에서 홍삼과 수삼, 신선 과채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도 주식회사가 위탁 운영한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으로 홍콩, 싱가폴에 진출했다. 도 주식회사의 해외 물류비 지원으로 지난해 약 5억 8천만 원의 수출 실적을 쌓았다. 

유혜옥 경기수출 회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지원으로 우리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면서 기업 성장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록 상임이사는 "기업지원 활동 같은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내 중소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 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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