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오는 26일까지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고립 1인 가구 상담가 양성 교육 사업’ 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

고립 1인 가구 상담가 양성 교육 사업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고립 등으로 인한 1인 가구 고독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들이 위축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상담가는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정보 부족으로 고립된 1인 가구 중 즉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내 상담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지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교육은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실과 외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2024년 1인 가구 현황, 고립 1인 가구에 대한 이해, 상담 기법, 동료 슈퍼비전, 위기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활동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며 상담가의 역량을 높인다.

참여 희망자는 구글폼 또는 QR 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02-897-2179)로 연락하면 된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1인 가구 상담가를 양성해 고립된 1인 가구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한다"며 "1인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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